소드 아트 온라인의 총알베기 manhua

소드 아트 온라인은 원작인 소설이나 애니메이션 모두 화제작입니다. 그리고 2기에서는 건 게일 온라인 편이 나오고, 여기서 키리토가 총알베기를 하더군요. 그리고 총알베기에 대해서 이런 저런 얘기가 나오기도 하고...


그리고 이 논란은 케케묵은 이족보행병기 논쟁, 특히 리얼로봇에 대한 논쟁과 닮았다고 봅니다.


뭐, 이건 유명한 논쟁이라 내용은 치워두고 결과만 얘기하면 거대로봇이나 이족보행병기는 불가능하거나 가능하더라도 현실성이 없다고 결론내려졌습니다. 그리고 최근의 거대로봇물에서는 로봇의 현실성은 대강 뭉개고 상세한 설정을 만드는걸 지양하는 편입니다. 극단적으로는 그렌라간처럼 그냥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도 있죠.

만약에 최근의 로봇 애니메이션에서 어설프게 로봇의 현실성을 강조하면 이 케케묵은 논쟁은 재현될 겁니다.


소아온의 논쟁도 이와 닮았다고 봅니다.


소아온은 키리토의 총알베기를 반사신경이라는 현실적인 능력을 이용해 설명하려 합니다. 해당 작품은 키리토의 총알베기를 현실적으로 묘사하려고 시도했고, 총알베기에 대한 반응은 이에 대한 반발이죠.


그리고 GGO라는 게임의 시스템도 상당히 키리토친화적입니다. 특히 불릿 라인이라는게 그런데, 키리토의 총알베기에 억지로 현실성을 부여하기 위해 만들어진 억지 시스템입니다.

총알의 궤적을 예측한 선이 보인다는건 FPS에서는 말이 안되죠.


혹자들은 필드가 넓어 저격수를 견제하려면 어쩔 수 없다고 하는데, 저격수를 견제하는 시스템이 굳이 불릿라인일 필요는 없죠. 총을 쏘면 적의 레이더에 위치가 포착되는 시스템은 흔하고, 적절한 지형을 만드는 것 또한 FPS의 레벨링에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입니다.


MMORPG와의 하이브리드라면 은신 스킬 같은걸로 일정 거리 밖에서는 보이지 않게 하고, 반대로 탐지 스킬로 뚫는다거나.

혹은 육감 스킬 같은걸로 저격수를 경고하고, 반대로 숨죽이기(?)같은 스킬로 육감에 감지되지 않게 한다거나 할 수도 있겠죠.


저격수의 위치를 굳이 표시해야겠다면 차라리 저격수의 위치를 직접 띄워줄수도 있죠.


불릿 라인이라는건 오로지 키리토가 총알베기를 하기 위해 도입된 키리토편의주의적인 억지 설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덧글

  • WSID 2014/07/15 15:26 #

    불릿 라인 하니 크라이시스 2의 위협감지가 떠오르네요.. (그런데 이쪽은 이미 발사된 총알의 궤적을 그려주는것이지만...)
  • NRPU 2014/07/15 16:06 #

    국내 겜판소만 봐도 이정도는 양반인데...
  • 대공 2014/07/15 16:18 #

    얼땅에도 대강의 맞은 방향을 표시해 주는게 있죠. 물론 맞은 후에.
  • 카이트 2014/07/15 16:26 #

    설정은 자세하고 합리적이거나 아예 없거나 둘중 하나를 해야지요. 어설프게 설정 짜면 되려 짜증납니다.
    화염 마법을 쓴다고 하면 걍 씁니다 라고 하던가
    온도를 올려서 화염 마법을 쓴다고 해야지
    온도를 내려서 화염 마법을 쓴다고 하면 안되죠.
    문제는 이 작가는 중요 설정이 죄다 온도를 내려서 화염 마법을 쓴다고 우기고 있다는거...
  • OmegaSDM 2014/07/15 18:08 #

    뭐죠 그 비현실적인 설정은
  • 레이오트 2014/07/15 18:24 #

    소아온은 딱 1부까지가 끝이고 그 다음은 키리토 먼치킨 일대기... 보통 극이 진행되면 갈수록 위기가 증대되거나 해야하는데 1부의 벽을 그 이후에 넘어서지 못하고 있으니... (덤으로 불릿라인은 정말 총질 게임 만든거냐고 물어보고 싶을 정도의 설정...)
  • RuBisCO 2014/07/15 18:43 #

    차라리 탱킹이 빵빵해서 한대 맞아도 괜찮게 중장갑을 둘러주면 될 일을...
  • jei 2014/07/15 19:06 # 삭제

    그런데 소아온에 설정이 필요했나요? 어설픈 설정 넣을바엔 차라리 없는게 낫죠(어설프게 설정 넣다 서로 충돌하고 난리도 아닌 시드시리즈보면 그저 한숨만나옴)
    애니만 봤기때문에 원작소설 평가하기는 좀 그렇지만 개인적으론 이게 그렇게 인기끌 물건인가? 싶은생각입니다
  • 鋼のクレイトス 2014/07/15 19:19 #

    불릿라인 보고 맥스 페인의 불릿타임 생각남.
    아무리 생각해봐도 따온거 같음...
  • 풍신 2014/07/16 10:29 #

    확실히 요즘 게임이야, 계속 움직이면서 회피 행동하면 피할 수 있는 정도에, 적의 저격의 경우 한대 맞으면 최악 빈사 상태란 식 정도로 밸런스 패치(적어도 제가 한 게임 들 중에선...)가 되어 있고, 사격하면 거의 시간 딜레이 없이 맞기 때문에, 저런 기능 필요 없는데다 FPS에서 시야를 저런 궤도로 가리면 오히려 방해되기만 할 듯 하지만...FPS가 아닌 온 몸을 느낄 수 있는 버츄얼인 상황에서 총을 "피하고 반격하는 것까지 전제"로 만들어진 게임에서의 시스템 어시스트 방식이라고 하면 시간 감각을 살짝 느려지게 하는 것은 온라인에선 무리이니 이외에 궤도 예측을 넣는게 그렇게 이상하진 않을 것 같아요. (다만 완전 예측이 아니라, 그냥 이 범위에서 오사 가능 이란 식의 범위 판정이라면...) 현재의 FPS 같은 경우, 시각 한정으로 화면을 보는데 총알 궤도 따위 집어넣으면 화면 가리는 등 완전 틀려먹을테지만, 버츄얼이니, 다른 감각 집어넣을 수도 있을테고...물론 "피하고 반격하는 것을 전제"로 한 시스템이 키리토 편의주의적 억지 설정이라고 하시면 할 말 없지만 말이죠.

    애초에, 그런 것 따지고 볼 작품은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특별히 이상하다고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광선검(...)이 있는데, 총알 튕기기나 베기가 안 나온다니, 제다이적인 의미(?)론 오히려 그게 이상한거죠.
  • 샤아P 2014/07/16 12:29 #

    레키센세가 사람간의 대전게임을 별로 안해보신거아닐까 싶습니다
    저런 시스템 넣는거야 충분히 가능은하지만
    사실상 게임을 노잼으로 만드는 밸런스 파괴요소라
    보통은 유저들이 불법툴이나 모드등으로 집어넣어서 쓰는걸(밴각오하고)
    정식서비스겜의 정식 시스템으로 해버렸으니 웃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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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should not be afraid of their goverments, goverments should be afraid of their people. 국민이 그들의 정부를 두려워해서는 안돼, 정부가 그들의 국민을 두려워 해야지. 영화 '브이 포 벤테타(V for Vendetta)' 중 브이의 대사 외부 블로그 링크 약간의 배려는 해주는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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