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팀 문제에 대한 잡설. si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이슈가 지지층에 대한 균열의 시발점이 될 거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문재인의 지지자들의 문재인에게 기대한 것은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라는 말 처럼 문재인이 절차적 정의를 지키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대통령이 된 이후의 행보에 대해서도 논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표면적으로는 일단은 이 절차적 정의를 크게 훼손하는 것 처럼 보이는 행보는 없었습니다. 다만 주목받지 못하는 이슈에서는 절차적 정의가 훼손되던 사례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고 봅니다만...


문제는 단일팀 이슈는 크게 주목받으면서도 절차적 정의가 훼손된 사례라는 점 입니다. 그리고 이 사건으로 인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가지고 있는 '절차적 정의만은 반드시 지킬 대통령' 이라는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지지율 붕괴의 단초가 될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절차보다는 이니 하고싶은게 더 중요한 사람들에게는 큰 문제가 아닐수도 있습니다만...

덧글

  • 레이오트 2018/01/21 13:14 #

    사실 원전 사태만 해도 과정에서 문제가 많았지요.
  • J H Lee 2018/01/21 13:16 #

    뭐, 어디까지나 '표면적' 으로 말이죠.

    문재인 지지자가 아닌 입장에서는 '저거 문제 있다' 싶은 것이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만, 이만큼 노골적인 사례는 없었죠.
  • 파파라치 2018/01/21 14:25 #

    문재인 정권의 주 지지층을 연령대별로 보면 50대 586들과 20-30대 청년층인데, 특히 후자가 보기에는 자기네들에게는 별 호소력이 없는(“우리 민족끼리”는 586들에게나 먹히는 정서이죠) 목적을 위해서 또래들인 선수들이 불이익을 겪는 사태가 이해하기 어려울 뿐더러 문재인 정권에 걸었던 “기회균등 사회”의 기대를 산산조각내는 행태이죠.
  • 피그말리온 2018/01/21 14:45 #

    그래도 결국 선거되면 적폐세력에게 표 줄 수 있냐 나오고 그럼 선거는 또 이기겠죠. 베네수엘라가 뻔히 망하는거 보고도 정권이 안 바뀌듯이...
  • 鷄르베로스 2018/01/21 16:17 #

    feat 문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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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장

People should not be afraid of their goverments, goverments should be afraid of their people. 국민이 그들의 정부를 두려워해서는 안돼, 정부가 그들의 국민을 두려워 해야지. 영화 '브이 포 벤테타(V for Vendetta)' 중 브이의 대사 외부 블로그 링크 약간의 배려는 해주는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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